“성폭력 사건 분석 : 시간, 장소, 피해자 연령, 가해자 행동, 연루된 관계”
안녕하세요. 인피니티 와보라입니다. 대검찰청 주요범죄 유형별 특성 중 성폭력범죄를 보면, 2021년에만 32,898건의 범죄가 기록된 성폭력의 시급한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범죄가 발생한 조건에 대한 자세한 검토는 향후 발생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실행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성범죄는 대부분 밤 시간대에 발생하여 43.2%가 20시에서 03시 59분 사이에 발생하였고, 25.6%가 12시에서 17시 59분 사이에 오후 시간대에 발생하였다. 이러한 폭력 행위(54.0%)의 상당한 비율이 저녁 식사 후에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계절별 경향이 여름(30.6%)에 가장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으며, 봄(27.2%), 가을(23.4%), 겨울(18.8%)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범죄의 장소도 조사되어, 대부분이 전형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장소인 주거 지역 (27.7%)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른 주목할 만한 장소는 거리 (10.3%), 숙박/목욕 시설 (9.9%), 교통 지역 (8.7%), 유흥 시설 (6.7%)이었다.
피해 연령은 21~30세(42.0%)가 가장 많았고, 16~20세(17.1%), 31~40세 그룹(14.1%) 순이었다. 주목할 만한 결과는 피해자의 10.1%가 15세 미만의 청소년이었고, 61세 이상이 3.0%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범죄자 행동을 분석해 보면, 이들 범죄의 대다수(95.4%)는 혼자 행동한 개인에 의해 저질러졌다. 다만, 청소년 범죄자는 혼자 행동한 비율(88.0%)이 다소 낮아 이들 개인이 집단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향이 성인 범죄자에 비해 더 높음을 시사한다.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는 대체로 알려지지 않아 '기타' 범주(59.1%)에 속하였다. 반면, 청소년 범죄자의 경우 친구나 지인과 관련된 범죄(22.9%)가 더 많았다.
이러한 통계는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개요를 제공하지만, 성폭력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조건과 예방 및 개입 전략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논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가 매년 성범죄에 대한 통계 수치를 보면 감소보다 상승의 추이가 크며, 과거와 다르게 성범죄에 대한 종류, 피해의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왜 그럴까” 우리는 성범죄에 예방과 대책을 위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범죄 피해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성폭력 피해를 당한 것이다.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폭력 피해자의 적극적 신고와 상담이 필요하다. 숨죽여 있는 피해자에게는 법 또한 침묵한다. 이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